일하지않을권리1 쓸모없는 인간에 대한 반론, 《일하지 않을 권리》 리뷰 많은 사람들에게 일은 중요한, 어쩌면 절대적인 가치로 여겨졌다.'성실히 일하는 것'은 개인의 인격이나 도덕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었고, 노동하지 않거나 덜 일하려는 태도는 쉽게 비난과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한 번쯤 질문을 던져봐야 했다. 노동이 과연 그렇게 신성한 존재였을까? 우리 삶의 가치를 오직 노동으로만 평가하는 것이 올바른지에 대한 질문은 드물게 이루어진다.데이비드 프레인의 책 《일하지 않을 권리(The Refusal of Work)》는 바로 이 금기시된 질문에 정면 대답하고 있다. 프레인은 우리가 무심코 받아들이고 있는 노동 중심적인 사회구조와 삶의 방식을 비판적으로 탐구한다. 그리고 노동을 벗어난 삶의 방식과 가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그는 노동이라는 이름 아래 희생.. 2025.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