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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추천15

역대 부커상 (the booker prize) 수상작 리스트와 국내 번역 링크 부커상(The Booker Prize), 현재 명칭으로는 맨부커상(The Man Booker Prize)으로도 알려져 있었지만, 2019년부터 다시 원래 이름인 부커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 상은 영국의 문학상 중 하나로, 매년 영국, 아일랜드, 영연방 국가들에서 출판된 작품을 대상으로 영어로 쓰인 최고의 소설에 주어진다. 1969년에 설립된 이 상은 영국 및 영연방 국가들에서 출판된 우수한 소설을 발굴하고,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하며, 문학의 우수성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영국과 영연방, 아일랜드, 짐바브웨의 작가들만 참여할 수 있었으나, 2014년부터는 어떤 국적의 작가라도 영어로 쓰여진 작품이라면 출품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되었다. 부커상은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문학상 중.. 2024. 4. 8.
역대 공쿠르 수상작 리스트와 국내 번역 링크 세계 3대 문학상 중에 하나로 불리는 프랑스의 공쿠르상은 프랑스 문학상 중 가장 명망 높은 상 중 하나로, 매년 가장 우수한 소설 작품에 수상한다. 이 상은 1903년부터 시작되어 프랑스 문학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공쿠르상은 1867년에 사망한 프랑스의 예술가이자 작가였던 에드몽 드 공쿠르와 조르주 드 공쿠르 형제에 의해 유언으로 시작되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사용해 문학상을 설립하도록 유언을 남겼다. 상은 "아카데미 공쿠르"(Académie Goncourt)라고 불리는 심사위원단에 의해 결정된다. 이 심사위원단은 문학계의 저명한 인물들로 구성되며, 매년 가을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선정 과정은 매우 엄격하고 비밀리에 이루어진다. 최종 후보작들은 수상 발표 몇 주 전에 공개된다. 공쿠르.. 2024. 4. 6.
첫 문장이 유명한 소설 5편 소설의 첫 문장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들을 이야기의 세계로 인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첫 문장은 작가가 독자에게 남기는 첫 번째 인상이고, 때로는 한 줄의 문장만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대감을 형성하고, 또 감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많은 소설들 중 일부는 바로 그 첫 문장으로 인해 더욱 빛나고, 이들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첫 문장이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장 유명한 소설 다섯 권을 살펴보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Longtemps, je me suis couché de bonne heure.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오랜 시간, 나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왔다' 로 시작한다. 이러한 시작은 시간, 기억, 그리고 상실에 대한 깊.. 2024. 4. 3.
[책추천] 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소설 5편 어쩌면 책을 가장 읽기 싫은 계절이 '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봄만큼 소설과 어울리는 계절도 없는 듯하다. 봄에 읽기 좋은, 그리고 봄의 붐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소설 5편을 소개한다. 《봄》 by 앨리 스미스 소설 《봄》은 영구 문학의 독보적인 존재 알리 스미스의 작품으로, 계절을 주제로 한 네 부작 중 세 번째 소설로 이 시리즈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책은 영국과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대적인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인간의 관계, 정치, 예술, 자연,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그리고 있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설은 2019년에 출간되었으며, 사회적, 정치적 현실과 맞닿아 있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격리와 연결의 테마를 이야기하.. 2024. 3. 24.
[책추천/책소개] 벚꽃 밑에서 읽으면 좋은 소설 6권, 꽃으로 말해줘, 플립, 내가 너를 구할 수 있을까, 태양을 너에게 줄게, 나이트 서커스, 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 벚꽃이 피는 계절이 왔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벚꽃 나무 뭍에서 책 한 권 정도 읽는 여유가 간절한 시기이기도 하다. 벚꽃은 그 아름다움을 불문하고, 그 짧고도 강렬한 생명력을 통해 우리에게 시간의 소중함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가르쳐주는 교훈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벚꽃의 만개는 소설에서도 자주 등장할 뿐만 아니라, 짧은 날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흥미로운 주제의 소설들이 많다. 이러한 주제는 각기 다른 작가들의 손을 거쳐 다양한 의미와 메시지로 표현되곤 한다. 근세 피고 흩날려 사라지는 꽃잎은 언제나 낭만적이면서 동시에 깊은 통찰과 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준다. 《꽃으로 말해줘》 by 버네사 디펜보 《꽃으로 말해줘》는 바네사 디펜보의 작품으로, 꽃에 내재된 의미와 그것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에.. 2024. 3. 9.
봄에 읽으면 좋은 프랑스 고전 소설 5권, 책 추천, 프랑스 고전, 고전 소설 봄, 새로운 시작의 계절은 언제나 설렌다. 차가운 숨결이 따스한 햇살로 물들기 시작할 때, 마음을 울리는 프랑스 고전 소설과 함께하기 더없이 좋은 시간이기도 하다. 프랑스 문학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간주된다. 깊이 있는 인간 이해, 사회적 통찰, 그리고 아름다운 문체로 우리를 매혹시키는 프랑스 고전 소설들은 봄날의 산책길처럼, 때로는 가볍고 상쾌하게, 때로는 깊고 성찰적인 여정을 제공한다. 많은 프랑스 고전이 있지만 특히 봄에 특히 읽기 좋은 고전 소설 다섯 권을 소개한다. 이 소설들은 사랑과 전쟁, 인간의 아름다움과 추악함, 자유를 향한 열망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는 이 소설 속에서 우리 자신과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봄의 시작과 함께하는 이 .. 2024. 3. 1.
[책소개/프랑스/고전] 꼭 읽어야 할 프랑스 고전 문학 9편 요즘 프랑스 문학에 푹 빠져 있다. 프랑스 고전들은 영미 문학에 비해 조금은 난해하고, 발직하고, 자유분방하다. 형식적인 스토리, 틀에 박힌 구성의 이야기에 실증을 느낀다면 프랑스 문학은 그 무료함을 날려줄 좋은 탈출구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영미 문학에 비해 번역판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다. 프랑스 문학은 역사상 최고의 타이틀뿐만 아니라 유행을 선도하는 작가, 혁명적인 예술가, 자유롭고 화려한 문화로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지키고 있다. 프랑스 문화의 중심으로 향하는 놀라운 여행을 시작하는 데 문학의 활용은 주요한 방법 중에 하나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반드시 일어봐야 할 프랑스 고전 문학 9편을 소개한다. 《미녀와 야수》 by 가브리엘 수잔 바르보 드 빌레느브 (1740) 1740년.. 2024. 1. 15.
[책추천/고전] 다시 한 번 살펴볼 가치가 있는 고전 4권 오래된 책의 먼지 속에서 우리는 인간 경험의 본질과 시간을 초월한 지혜를 발견한다 시대가 변하고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종종 현대의 작품들에 몰두하며 과거의 문학을 잊어버리곤 한다. 하지만, 오래된 책의 먼지 속에서 우리는 인간 경험의 본질과 시간을 초월한 지혜를 발견한다. 이러한 작품들은 '고전'이라 부르며, 그들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음을 우리는 안다. 고전 문학은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아우르며,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주제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 여전히 유효하다. 이런 작품들은 우리가 처한 시대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인간의 본성, 사랑, 운명, 전쟁, 평화 등 보편적인 주제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미.. 2024. 1. 12.
자기 계발서 7권 추천 + 간단 요약 자기 계발서는 모두 변화에 관한 책이다. 수많은 책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습관, 성격, 생각, 가치관 등을 변화하라고 말하지만 문제는 자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새해, 새로운 나'를 만들겠다고 계획한다. 하지만 몇 달 후의 모습은 어떤가? 새해 다짐은 금세 사라지고 내년에도 비슷한 목표로 비슷한 다짐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는 그다음 해에도...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성공하려면 몇 번이나 시도해야 합니까? '성공하려면 몇 번이나 시도해야 합니까?' 정직한 대답은 '영원히'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새롭게 변하고 싶은 모습은 항상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괜찮다. 성장은 삶의 원동력이기도 하니까. 그러나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해 가는데 조금.. 2024. 1. 11.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책 (문학 분야 10권) 성경과 같은 종교 서적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사람들에게 공통으로 읽힌 책은 무엇이 있을까? 서두는 짧게 하고 문학 분야 10권을 바로 살펴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언어로 번역된 책 10 권 (문학 분야) 《꼬마 니콜라》 by 르네 고시니, 장자크 상페 《꼬마 니콜라Le Petit Nicolas》는 르네 고시니가 글을 쓰고 장자크 상페가 그림을 그린 프랑스의 사랑받는 동화 시리즈이다. 1959년에 처음 소개된 이 동화는 상상력이 풍부한 장난꾸러기 남학생 니콜라가 프랑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겪게 되는 모험과 불행을 이야기한다. 어린 니콜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1950년대 프랑스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어린 꼬마 특유의 유머와 흥미진진한 학교 생활, 우정, 행복, 가족애로 가.. 2024. 1. 3.
[책추천/문학/고전] 연말에 읽기 좋은 고전 소설 5편 '책을 조금 읽는다' 하면 연말에 고전 몇 권 정도는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연말을 가장 연말답게 만들어줄 고전 소설 5편을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캐럴》 1843년에 처음 출판된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는 고전 중편소설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스크루지의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다. 이야기는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와 모든 형태의 행복과 인간 연민을 경멸하는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죽은 지 7년이 된 전 사업 파트너 제이콥 말리의 유령을 찾아오면서 전개된다. 말리의 영혼은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삶에 대한 처벌로 무거운 사슬과 저금통을 짊어지고 지구를 떠돌게 되는 선고를 받았다고 말한다. 말리는 스크루지에게 자신의 길을 바꾸지 않으면 비슷한 운명.. 2023. 12. 25.
New York Times가 선정한 2020 올해의 소설 BEST 5 뉴욕타임스는 매년 말 올해의 책으로 10권의 책을 선정한다. 2020년에는 100권 의 후보작 중에서 소설 5권과 비소설 5권을 선정했는데, 이번 포스팅에는 소설 분야에 선정된 책들을 소개한다. 1. A Children’s Bible By Lydia Millet 밀레Millet의 최신 소설 아이들의 바이블A Children’s Bible는 아이들과 중년 부모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국 북동부의 시골에 살고 있는 평범한 가정에서 10대 아이들은 불만만이 가득하다. 세대별 서로 다른 시선과 차이를 코믹하게 그려내지만 그네들 사이에 펼쳐질 어두운 운명은 막을 수가 없다. 소설에서는 기후 문제와 사회적 갈등에 따른 문제를 지적한다. 소설에서는 갈대 사이에 뗏목을 탄 남자, 대홍수와 구유에서 태어난 아기, 대홍수에.. 202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