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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요약2

유발 하라리와 인류 3부작 요약 정리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우리는 누구이고, 또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을까? 이런 질문은 철학자뿐만 아니라,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고민해 볼 만한 주제다. 역사학자 유발 노아 하라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인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는 세 권의 책을 썼다. 인류 3부작이라고 불리는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그리고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누적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면서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이 세 권의 책은 각각 다른 시점을 다루고 있다.  유선 《사피엔스》는 인류의 기원과 발전 과정, 그리고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탐구한다.  뒤 이어 출간된 《호모 데우스》는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간이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를 예측한.. 2025. 3. 7.
헨리조지 '진보와 빈곤' 리뷰 중고등학교 시절 국사나 세계사 시간에 토지 제도는 단골 시험 문제였다. 토지 문제가 어떻게 사회적 혼란을 야기시켰는지 교과서와 문제집에 제법 자주 등장했다. 신라 시대에는 관료전(관료에게 지급된 토지)을 지급하고 녹읍(토지의 세금을 녹봉으로 받는 일)을 허락함으로써 지방 호족들과의 정치적 대립을 초래했고, 고려 시대는 전시과(관료에게 토지를 나누어주던 제도)와 과전법(토지를 국유화하기 위해 실시했던 제도)이 토지의 국유화와 사유화가 갈등을 조장하기도 했다. 근대 서구 사회로 넘어오면서 제법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산업 혁명으로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노동 생산성은 날이 갈수록 향상되었다. 하지만 동일한 면적의 토지에서 더 많은 양의 생산물을 만들어 냈음에도 노동 계층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 2020.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