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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뉴스, 정보

나와 어울리는 책 고르는 팁

by suis libris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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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어울리는 책은 도대체 무엇일까? 깊은 감동을 받는 책?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게 되는 책? 지금 딱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책? 책 속에 푹 빠지게 하는 책?

우리 삶에서 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매체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창문과도 같다. 각양각색의 이야기와 정보가 담긴 책들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는 일은 마치 보물 찾기와도 같은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때로는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우리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떤 책이 우리에게 진정한 가치를 줄 수 있을지 망설이게 된다.

무작정 따라 사기,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책을 샀다가 낭패를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책을 무작정 고르기 전에 독서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맞는 책을 효과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책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형성하고, 감정을 이끌며, 삶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책을 선택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 된다.

 

 

 

 

어디선가 들었다. 독서는 책을 고를 때부터 시작되는 거라고. 나도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책을 고르는 것도 책을 읽는 즐거움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우선 나에게 맞는 책을 고르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관심사와 취향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자신만의 독서 세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부분일 뿐만 아니라 더욱 만족스러운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작이 된다. 요즘 같은 시대에 '무조건, 아무거나 먼저 읽어라'라고 말하는 것도 너무 무책임하게 들린다. 내게 필요한 책, 나에게 맞는 책이 무엇인지 먼저 알고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나의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읽었던 책들을 떠올려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어떤 책이나 장르가 마음에 들었는지, 어떤 점이 특별히 인상 깊었는지 생각해 보고 종이에 적어보아라. 이는 앞으로 읽을 책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관심 있는 주제와 장르를 기반으로 독서 목록을 작성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독서 목록으로 내가 지금 선호하는 방향을 파악할 수 있고, 또 장기적인 독서 계획을 세워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습관을 만들 수도 있다.

평소에 잘 읽지 않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시도이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함으로써 자신의 취향을 더 넓히고,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때는 주변 동료들이나 다양한 정보들을 통해서 책에 대한 정보를 먼저 접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음식을 먹을 때도 먼저 맛을 보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듯, 책도 마찬가지다. 우선 책의 맛을 보고, 도전하자.

 

 

독서는 책을 고를 때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독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독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단계로 작용한다. 왜 독서를 하는지, 무슨 이유에서 책을 고르고 있는지 고민해 보고 독서 방향을 정립하고, 동기부여를 얻으며, 자신만의 독서 리듬을 찾을 수 있다. 독서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지식을 넓히기 위함인지, 아니면 단순한 즐거움을 위한 것인지.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책의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

 

 

 

책을 고르기 전에 책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는 파악하는 것이 나에게 맞는 책은 선택하는데 필수적이다. 우선 가장 쉬운 요약과 리뷰 정보를 먼저 활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책의 대략적인 내용은 요약과 리뷰를 읽어보면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특히 책의 주제와 스타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온라인 서점, 독서 관련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등에서 다양한 리뷰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마음에 들면 샘플로 몇 장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온라인 서점에서 제공하고 있는 미리 보기 기능은 작가의 문체와 무게, 깊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누군가의 추천이 필요하다면 온라인 매체도 좋지만 동네 서점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동네 서점에는 주인장의 스타일에 맞는 셀렉션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두 권 정도 시험 삼아 읽어보고, 마음에 든다면 주인장의 추천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베스트셀러보다는 문학상 수상작을 더 자주, 그리고 많이 읽는 편이다. 베스트셀러도 좋은 책들이 많이 있지만, 다소 지나치게 일반화된 내용이 많아서 깊은 감동을 느끼기에는 수상작이 더 높은 확률로 나의 스타일이었던 것 같다.

 

 

 

 

특히 요즘에는 전통적인 종이책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독서가 존재한다. 이러한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독서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는 독서의 형태는 충분히 활용해 볼 가치가 높다. 가장 대표적인 방식으로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태의 책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전자책은 휴대가 간편하고, 오디오 북은 귀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또한 독서 모임, 저자와의 만남, 강연회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도 있다. 책을 매개로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고, 그리고 다양한 방식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요즘에는 여러 독서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개인 맞춤 책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독서 기록과 몇 가지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내 취향에 맞는 책들을 그때그때 추천해 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과 관련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이다. 유튜브를 통해서, 팟캐스트를 통해서, 혹은 다른 미디어를 통해서 책을 접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책을 요약한다거나, 책 리뷰를 한다거나, 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널이 운영되고 있다.

 

 

 

 

나에게는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많다. 다른 매체보다, 책인 이유이다. 하지만 동시에 어떤 책을 읽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생각, 감정, 그리고 삶의 방향에 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나에게 맞는 책은 독서 경험을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독서는 개인적인 여정이다. 다른 누군가의 추천이나 인기 도서 목록도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어떤 책에서 영감을 받고, 즐거움을 느끼며, 배움을 얻는가 하는 사실이다. 독서를 통해 당신 만의 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아가는 여정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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