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노래하는곳1 책 '가재가 노래하는 곳' 리뷰 부모님들은 잘 알겠지만, 아이들에게는 대부분 엄마와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극도로 불안해하는 시기가 있다. 일정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익숙해지지만 일정 시기 동안은 엄마에게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울고 떼를 쓴다. 특히 출근하려는 어머니들에게는 서럽게 우는 아이를 놔두고 출근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매우 안타까워한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나도 6살까지 어머니와 떨어지기 싫어 아침마다 울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잠시 장난감이나 먹을 것에 한눈이 팔려 어머니가 집을 나가는 순간을 놓쳤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더욱 서럽게 울었단다. 목청도 커서 집안이 떠나가라고 족히 30분은 서럽게 울고는 우는 것에 지쳐 잠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당시 돌봐주시던 아주머니께서 하셨다고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이제 .. 2020.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