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소설1 이탈리아소설 '어른들의 거짓된 삶' 리뷰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떡하면 어른이 될 수 있는 걸까? 이제 곧 있으면 삶의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에 돌입하지만, 아직도 가끔은 ‘내가 지금 어른 노릇을 하고 있는 건가?’하는 의문과 왠지 모를 불안함을 느낀다. 또래들은 가장이고, 이미 대부분 아버지가 되었고, SNS에서 추천해주는 친구들은 더 이상 철없이 방황하는 철부지는 사라진 지 오래다. 성장 소설은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련의 사건이 발생하고, 시련을 겪고, 어린 주인공은 방황하고 흔들린다.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처럼 시련의 크기는 무척이나 크고 거대하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전보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성숙하지 않으면 어른이.. 2020.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