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소설1 소설 '인간 실격' 리뷰 나의 부모님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출간된(1948년 5월 12일 출간) 지극히 유명한 소설 《인간 실격》이라는 소설을 나는 언제부터 알고 있었을까? 언제 알게 되었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제목으로 통하는 그리고 그 소설 자체로 의미하는 소설들이 제법 많다. 책의 내용을 직접 읽어보지 않았어도 말이다. 《인간 실격》을 알게 된 건 아마도 중고등학생 때는 아니었을 것 같다. 미성년자에게 추천하기에는 내용도 그렇고, 여자와 마약(모르핀), 자살, 술집과 같은 이야기가 너무 많이 등장한다. 언제 알게 되었는지도 모르는 소설을 얼마 전 중고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는 ‘다시' 샀다. 막상 책을 사서 구매할 때는 ‘다시’ 샀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집에서 같은 출판사에서 출판한 영문판 책을 보고 다시 샀다는 사실을.. 2020.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