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코엘료1 소설 '포르토벨로의 마녀' 리뷰 마녀사냥. 중세 유럽에서나 일어날 것 같은 일들이 21세기에도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도 마찬가지였겠지만 마녀사냥이라는 행위 자체는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 '다수’가 ‘소수’에 대한 혐오와 비판, 그리고 기득권 집단에서 신생 혹은 위협 집단에 행해지는 무차별한 탄압이다. 실제 마녀가 있을 리가 만무하지 않은가? 마녀가 있다면 슈퍼히어로가 지구를 수십번 구했어야 한다. 요즘의 마녀사냥이 과거와 다른 점이라면 물리적 살인 행위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 뿐이다. 신체적 살인이 없다 뿐이지 소셜미디어나 각종 미디어와 지인들의 시선 등이 사회적인 그리고 정신적인 죽음에 이르게 한다. 파울로 코엘료의 《포르토벨로의 마녀》는 21세기에 일어나는 마녀사냥을 주제로 한다. 자칫 여성이라는 지위와 평등에 관한 소설.. 2020.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