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삶1 [책리뷰] 토드 메이의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리뷰 누구나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진리를 실천하면서, 닮고 싶은 위인이나 멘토의 모습에 가까워지기 위해서, 혹은 가까운 부모님이나 학교에서 배웠던 교육에 맞춰 살아간다. 더 나은 사람이란 어떤 모습일까? 조금 더 괜찮은 삶이란 어떤 삶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순간순간 명확하지도 않은, 그렇다고 어떤 종류의 답을 찾아야 하는지도 모르는 막막하기 짝이 없는 질문을 받는다. 특히 환경이나, 질병, 난민, 인권과 같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를 때는 더욱 도전적으로 묻는다. 답을 내놓으라고. 도덕적 생활의 한 가지 방식으로 ‘품위decency’라는 말을 사용했다. 내가 말한 품위는 의무, 옳음, 공리, 선과 같은 도덕철학의 전통적 개념들과 직접적 관련이 없다. 대부분의 사.. 2020.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