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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뉴스, 정보

우리는 어떤 나라의 책을 제일 많이 읽을까? 국내 출판, 번역도서, 나라별 분석, 출판 현황

by suis libris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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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흥미로운 자료가 있어서 소개하고 싶어 가지고 왔다.

우리는 어느 나라 책을 가장 많이 읽을까? 물론 우리 나라 작가가 쓴 책을 가장 많이 읽고 접하겠지만, 문득 어느 나라 책들이 번역되어 국내에 출간되었는지 통계 자료가 있어 가지고 왔다. 자료는 대한출판문화협회 웹페이지에 가면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우리 나라에서 만화책을 제외하고 출판되는 총 도서를 보면 작년 기준으로 약 5만 7천여 종의 책이 출판 되었다. 이 중에 약 8천 종의 책이 번역서이다. 우리나라에서 출판되는 책 중에 약 14.3%가 해외 번역서인 셈이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최근 3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국내에 번역되어 들어온 책 중에 미국 도서가 약 33%에 해당했고, 그 뒤 이어 일본 도서가 약 22%를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이 수치는 유럽의 주요 국가, 영국, 프랑스, 독일의 책을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으로 일본의 책들이 국내에 많이 들어오고 있었다. 

 

 

 

 

연도별로 수치가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그 포션은 거의 변함이 없어 보인다.

 

 

 

 

전체 번역서 중에서는 문학 분야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약 30%에 해당하는 번역서가 문학 분야였다.

 

나라별 번역서 분석, 분야 top 5

 

문학을 제외하고 보면, 아동 도서가 주로 번역이 되는 반면, 독일의 경우에는 철학 분야의 책이 많이 번역되었고, 프랑스의 경우에는 예술 분야의 책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많이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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