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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매력적인 글, 읽히는 책을 쓰기 위한 조건 5가지

by suis libris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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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나의 걸작을 쓸 수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쓰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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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 -

 

 

 

책 쓰기를 시작하면 가장 많이 걱정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의 책을 읽어줄까?'하는 것이다. 물론 책 원고를 완성하는 일도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읽히는 책을 쓰기란 더욱 어려운 숙제이다. 그래도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끄는 책을 쓰려면 몇 가지 주요 단계와 고려해야 하는 공식들이 있다.

 

 

1. '쓰고 싶다'에서 '읽게 하고 싶다'로 글을 쓰는 생각을 바꿔라.

: 글을 상품이 아니지만 책은 상품이다. 글을 쓰고 싶다가 아닌, '글을 일게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글을 써라. 그리고 자신의 글이 충분히 매력적인지 살펴보자. 소설을 쓰든 논픽션을 쓰든 주제는 흥미로워야 한다. 책은 쓰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읽히는 글이어야 한다. 소설에서 이것은 매혹적인 줄거리나 공감할 수 있는 등장인물을 의미할 수 있다. 논픽션에서는 인기 있는 주제에 대한 독특한 관점이나 현재 관심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포함해서 읽는 이로 하여금 더 읽고 싶게 만들어라.

 

2. 책을 쓰는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라.

: 책을 쓰고 싶은지, 책을 써서 출간하고 싶은지, 출간한 책을 팔고 싶은지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게 좋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시간, 노력, 그리고 자본이 필요하다. 제법 비싼 작업인 것이다. 책을 출간하는 것이 목표라면 굳이 인쇄물의 형태로  출간할 수 있는 저렴한 형태의 출판 방식을 선택하자. 그럼 이런 고민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출간한 책을 많은 이들에게 팔고 싶다면, 사람들이 내 책을 들고 시간을 들여 읽을 만큼 가치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나는 그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3. 사람들이 당신에게 자주 묻는 것을 책의 주제로 삼아라.

: 픽션이든 논픽션이든 매력적인 캐릭터가  필요하다. 픽션이라면 소설 속 캐릭터에 당신의 영혼을 조금 나누어 주어라. 그리고 사람들이 당신에게 자주 묻는 질문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당신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책으로 나왔을 때 사람들에게 읽힐 가능성이 높아진다. 당신은 평소 어떤 질문을 많이 받는가? 그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읽히는 책이 될 수 있다.

 

4. 내 이야기를 쓰라는 진정한 의미는 쓰고 싶은 대로 쓰라는 것이 아니다.

: 내 이야기 쓰라는 의미는 남들이 나에게서 듣고 싶어 하는 글을 쓰라는 의미다. 당신의 치부를 보여줄 필요도 없고, 지나치게 사적인 부분을 쓸 필요도 없다. 누구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이야기 대신, 당신의 목소리를 담아 당신을 매력적으로 포장한 후에 글을 쓰자. 글을 쓰는 당신은 충분히 유머러스러울 수 있고, 남다른 통찰력을 가질 수 있고, 어려운 문제를 쉽게 설명할 수 있다거나, 당신이 의도한 그 모습을 독자에게 보여주려고 노력하자.

 

5. 세상의 상품성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는 책이 된다.

: 책을 만드는 일은 상품을 개발하는 일과 별반 다르지 않다. 세상을 바꿀 발명품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사람들의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혹은 더 예쁘고 화려하게, 혹은 차분하고 평화롭게 만들 수 있다. 당신이 만들고 있는 콘텐츠는 하나의 상품으로 사람들 옆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예쁜 책을 만들고 싶다면 매력적인 제목과 눈길을 끄는 표지도 읽히는 책의 요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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