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다. 독서 모임이나 독서 토론 같은 사모임도 있지만, 도시 단위의 지역 행사들도 많다. 그중에 한 도시 한 책 읽기(One Book One City)는 도시별로 책 한 권을 정해놓고 '읽기'의 경험을 공유한다.
1998년 시애틀 공공 도서관 워싱턴 센터의 낸시 펄 (Nancy Pearl)에 의해서 처음 시작한 "만약 시애틀 모두가 같은 책는다면If All of Seattle Read the Same Book"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했다. 1991년에 출간된 Russell Banks의 'The Sweet Hereafter'를 읽는 행사였는데, 이후에 미국과 영국의 다른 도시들이 참여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2007년에는 404개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되기도 했다.
프로그램마다 각자 고유한 목표가 있다. 일반적으로 함께 읽기와 같은 공동체 의식 강화하는 것과 독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포함된다. 단순히 같은 책을 읽는 것 이외에 다양한 행사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독서 토론, 책 또는 관련 주제에 대한 강의, 작가와의 대화, 전시회, 관련 예술 전시회, 책과 관련된 영화 상영 책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많은 행사가 취소되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행사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서울시 일부 지역에서 별도로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2019년 작년에는 26개 도시 혹은 도서관에서 참가했다.
2020 중구 한 책 읽기 홍보 영상
2020 강남구 한 책 읽기 홍보 영상
2020 서울특별시 서대문 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영상"
2020 구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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