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파리행1 나해석님의 에세이 '꽃의 파리행' 리뷰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도시, 프랑스 파리. 100년 전 파리의 모습은 어땠을까? 100년 전 파리에서 열린 만국 박람회의 사진을 보면 사진 속 에펠탑의 전경은 지금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놀란다. 어릴 적 살던 동네는 몰라보게 바뀌었고, 추억 속 장소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세상에서 유일하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도시가 있다면 그곳은 왠지 파리가 될 것 같다. 파리에 관한 책들은 수없이 많다. 파리를 여행한 책이라면 더욱 다양하다. 파리는 그 역사만큼이나 방대하고 다양한 문헌이 존재할만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중에 100년 전 여성의 신분으로 파리를 다녀온 여행기가 있다면 어떨까? 일제 강점기에 어느 것 하나 자유롭지 못한 시대에 한 여성 화가.. 2021.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