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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설2

혼자라고 느끼는 이들에게 필요한 고전 소설, 워커 퍼시의 《영화광》 리뷰 워커 퍼시의 《영화광》은 1961년에 출판되어 현대문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이 소설은 퍼시의 첫 번째 소설로서 그의 문학적 명성을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작품은 출간 당시 그 해의 미국 국립도서상을 수상했고, 퍼시를 미국 남부 문학의 중요 인물로 부상시켰다. 소설은 주인공 '빅스 볼링'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의 일상과 정체성, 그리고 존재에 대해 그린 소설이다.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하여, 볼링의 일상적인 삶과 그의 내면세계를 탐색하는 이야기는 현대인의 소외감과 정체성의 위기,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그리고 있다. 소설은 '탐색'이라는 주제 아래, 물질문명 속에서의 인간 정신의 소외를 섬세하게 포착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다. 《영화광》은 주인공 .. 2024. 4. 7.
New York Times가 선정한 2020 올해의 소설 BEST 5 뉴욕타임스는 매년 말 올해의 책으로 10권의 책을 선정한다. 2020년에는 100권 의 후보작 중에서 소설 5권과 비소설 5권을 선정했는데, 이번 포스팅에는 소설 분야에 선정된 책들을 소개한다. 1. A Children’s Bible By Lydia Millet 밀레Millet의 최신 소설 아이들의 바이블A Children’s Bible는 아이들과 중년 부모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국 북동부의 시골에 살고 있는 평범한 가정에서 10대 아이들은 불만만이 가득하다. 세대별 서로 다른 시선과 차이를 코믹하게 그려내지만 그네들 사이에 펼쳐질 어두운 운명은 막을 수가 없다. 소설에서는 기후 문제와 사회적 갈등에 따른 문제를 지적한다. 소설에서는 갈대 사이에 뗏목을 탄 남자, 대홍수와 구유에서 태어난 아기, 대홍수에.. 202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