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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과잉자극 시대를 살아가는 대처법, 도파민네이션 by 애나 렘키 현대 사회는 무수히 많은 쾌락과 유혹으로 가득 차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부터 온라인 쇼핑,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것을 즉시 얻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러한 풍요로움 속에서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반응할까? 스탠퍼드 대학의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중독 전문가인 안나 렘브케 박사는 그녀의 책 《도파민네이션》이 질문에 대한 정답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렘브케 박사는 도파민, 즉 우리가 즐거움을 느낄 때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현대의 쾌락 중독 문제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탐구하는 책이다. 단순히 중독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넘어서, 우리가 어떻게 건강한 균형을 찾고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렘브케 박사는 《도파민네이션》에서 독자들에게 우리.. 2024. 3. 30.
자기 계발서 7권 추천 + 간단 요약 자기 계발서는 모두 변화에 관한 책이다. 수많은 책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습관, 성격, 생각, 가치관 등을 변화하라고 말하지만 문제는 자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새해, 새로운 나'를 만들겠다고 계획한다. 하지만 몇 달 후의 모습은 어떤가? 새해 다짐은 금세 사라지고 내년에도 비슷한 목표로 비슷한 다짐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는 그다음 해에도...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성공하려면 몇 번이나 시도해야 합니까? '성공하려면 몇 번이나 시도해야 합니까?' 정직한 대답은 '영원히'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새롭게 변하고 싶은 모습은 항상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괜찮다. 성장은 삶의 원동력이기도 하니까. 그러나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해 가는데 조금.. 2024. 1. 11.
'커밍 업 쇼트' 책리뷰, 불확실한 시대 성인이 되지 못하는 청년들 이야기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만 18세가 되고,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고, 독립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일련의 과정에서 우리는 언제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대학을 졸업했지만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했거나, 직장 생활을 시작했지만 경제적/사회적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지 않다면, 혹은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았지만 스스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없는 현실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어른이라고 느낄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의 쏠림은 필연적인 현상이다. 그 결과 소외 계층이 생기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더 나아가 기본적으로 당연히 누려야 할 생활조차 누리지 못하는 불평등을 낳는다. 이런 사회 구조적 결함(?.. 2021. 2. 21.
책 '룬샷' 리뷰 한때 일반 경영서적을 많이도 읽었다. 회사원으로서 몸담고 있는 조직을 조금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소극적인 노력이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의사 결정을 이해해보려는 시도였다. 팀장님과 그 이상 관리자들의 가치 판단의 기저에는 경영과 관리라는 이론이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경영 관련 서적을 찾아 읽을 때도 사례로 가득한 책들은 많았다. 사례를 저자가 정리한 아이디어를 설명하는데 사용했던 반면, 요즘에는 양자역학이나 상대성이론, 일반물리학에서 이론을 차용해서 경영 이론을 설명하는 경우가 제법 많아졌다. 과연 과학의 시대가 아닐 수 없다. 경영서뿐만이 아니라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많은 분야에서 과학 현상이나 이론을 기반으로 소통의 채널을 맞추고 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2020. 7. 9.
책 '뉴타입의 시대' 리뷰 어쩌면 우리는 매 순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요즘 같이 변곡점 같은 시련이 닥쳤을 경우 변화는 더욱 도드라진다.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이라는 VUCA가 오늘날 사회의 특징이라는 사실은 굳이 듣지 않아도 매일 체감하면서 누구나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 물질적 풍요로움만을 좇는 가치관도 이미 구시대적인 전유물처럼 느껴진다. 잘먹고 잘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되었고, 대량 생산 대량 소비는 점점 사람들의 요구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게 되었다. 규모의 경제는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전통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양보다 항상 많았다. 그 끊임 없는 굴레 속에서 사람들은 지쳐.. 2020.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