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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19

나와 어울리는 책 고르는 팁 나와 어울리는 책은 도대체 무엇일까? 깊은 감동을 받는 책?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게 되는 책? 지금 딱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책? 책 속에 푹 빠지게 하는 책? 우리 삶에서 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매체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창문과도 같다. 각양각색의 이야기와 정보가 담긴 책들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는 일은 마치 보물 찾기와도 같은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때로는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우리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떤 책이 우리에게 진정한 가치를 줄 수 있을지 망설이게 된다. 무작정 따라 사기,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책을 샀다가 낭패를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책을 무작정 고르기 전에 독서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 2024. 1. 18.
[책소개/프랑스/고전] 꼭 읽어야 할 프랑스 고전 문학 9편 요즘 프랑스 문학에 푹 빠져 있다. 프랑스 고전들은 영미 문학에 비해 조금은 난해하고, 발직하고, 자유분방하다. 형식적인 스토리, 틀에 박힌 구성의 이야기에 실증을 느낀다면 프랑스 문학은 그 무료함을 날려줄 좋은 탈출구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영미 문학에 비해 번역판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다. 프랑스 문학은 역사상 최고의 타이틀뿐만 아니라 유행을 선도하는 작가, 혁명적인 예술가, 자유롭고 화려한 문화로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지키고 있다. 프랑스 문화의 중심으로 향하는 놀라운 여행을 시작하는 데 문학의 활용은 주요한 방법 중에 하나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반드시 일어봐야 할 프랑스 고전 문학 9편을 소개한다. 《미녀와 야수》 by 가브리엘 수잔 바르보 드 빌레느브 (1740) 1740년.. 2024. 1. 15.
[책추천/고전] 다시 한 번 살펴볼 가치가 있는 고전 4권 오래된 책의 먼지 속에서 우리는 인간 경험의 본질과 시간을 초월한 지혜를 발견한다 시대가 변하고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종종 현대의 작품들에 몰두하며 과거의 문학을 잊어버리곤 한다. 하지만, 오래된 책의 먼지 속에서 우리는 인간 경험의 본질과 시간을 초월한 지혜를 발견한다. 이러한 작품들은 '고전'이라 부르며, 그들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음을 우리는 안다. 고전 문학은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아우르며,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주제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 여전히 유효하다. 이런 작품들은 우리가 처한 시대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인간의 본성, 사랑, 운명, 전쟁, 평화 등 보편적인 주제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미.. 2024. 1. 12.
자기 계발서 7권 추천 + 간단 요약 자기 계발서는 모두 변화에 관한 책이다. 수많은 책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습관, 성격, 생각, 가치관 등을 변화하라고 말하지만 문제는 자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새해, 새로운 나'를 만들겠다고 계획한다. 하지만 몇 달 후의 모습은 어떤가? 새해 다짐은 금세 사라지고 내년에도 비슷한 목표로 비슷한 다짐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는 그다음 해에도...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성공하려면 몇 번이나 시도해야 합니까? '성공하려면 몇 번이나 시도해야 합니까?' 정직한 대답은 '영원히'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새롭게 변하고 싶은 모습은 항상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괜찮다. 성장은 삶의 원동력이기도 하니까. 그러나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해 가는데 조금.. 2024. 1. 11.
타임지 선정 역대 영미 소설 BEST 100 리스트와 국내 번역 링크 고전 소설 리스트 검색하다가 타임지가 선정한 100대 영미 소설 리스트가 있어서 리스트 정리해 놓는다.소설은 타임지 창간 연도인1923년 이후에 출판된영어 소설만을 기준으로 한다.리스트는 저명한 두 명의 비평가리처드 라카요(Richard Lacayo)와레브 그로스먼(Lev Grossman)에 의해 작성 되었는데,각각 후보작을 작성한 후,각자 선호하는 작품을 추가하여최종 만들어 졌다고 알리고 있다.신기한 점은 80%이상의 작품이동일했다는 사실.대부분 국내 번역 도서가 있었다.역시 유명한 영미 소설은많은 부분 국내에 출간되는 듯 싶다.제법 오랜 기간 걸린 개인적인 리뷰와국내 링크(교보)도 검색해 놓았다. ※ 출처 : TIME’S List of the 100 Best Novels 1'오기 마치의 모험'사울 벨.. 2021. 3. 3.
나해석님의 에세이 '꽃의 파리행' 리뷰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도시, 프랑스 파리. 100년 전 파리의 모습은 어땠을까? 100년 전 파리에서 열린 만국 박람회의 사진을 보면 사진 속 에펠탑의 전경은 지금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놀란다. 어릴 적 살던 동네는 몰라보게 바뀌었고, 추억 속 장소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세상에서 유일하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도시가 있다면 그곳은 왠지 파리가 될 것 같다. 파리에 관한 책들은 수없이 많다. 파리를 여행한 책이라면 더욱 다양하다. 파리는 그 역사만큼이나 방대하고 다양한 문헌이 존재할만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중에 100년 전 여성의 신분으로 파리를 다녀온 여행기가 있다면 어떨까? 일제 강점기에 어느 것 하나 자유롭지 못한 시대에 한 여성 화가.. 2021. 2. 22.
좋은 책을 고르는 비법! (feat. 이동진 평론가)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가을이 되면 가장 많은 이들이 떠오르는 질문이 아닐까? 가을은 책을 읽기 좋은 계절이니까. 좋은 책을 고르는 일은 언제나 힘들다. 같은 책이라도 책을 읽는 시기, 환경, 감정 상태, 자신이 처한 상황 등등 수많은 변수에 따라서 인생의 책이 되기도, 몇 페이지 읽다가 덮어버리는 지루한 책으로 남기도 한다. 책에 대한 높은 내공을 쌓는 게 좋은 책을 고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지만, 그게 그리 쉽지 않으니 책 전문가들이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을 참고해 좋은 책을 찾는다.      오늘 우연히 이동진 작가, 평론가의 '좋은 책 고르는 비법'이라는 영상 하나를 봤다.약 3년 전 쯤에 어쩌다 어른에서 강연한 내용의 일부였는데, 제법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라서 간략하게 정리해 .. 202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