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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뉴스, 정보31

더 많은 책을 읽는 방법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책을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양질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책을 고려해볼 수는 있다. 이야기 다음으로 오래되고 보편화된 콘텐츠 소비 방식이 읽기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시간은 줄어들었을지 모르지만, 무엇을 읽는 시간은 늘지 않았을까? 책이라는 하나의 묶음 형태가 아니어도 정보를 수집하고 전달하고 소비하는 방식은 여전히 문자가 대세를 이룬다. 과연 세계적으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나라는 어디일까? 한 통계에 따르면 인도가 일주일에 평균 10시간 42분 책을 읽는다고 한다. 태국은 9시간 24분, 중국은 8시간, 우리나라는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약 3시간 6분 정도 책을 읽는데 시간을 소비한다고 한다. 책 읽는 시간이 짧은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책을 제외하더라도 정보와 .. 2020. 11. 1.
좋은 책을 고르는 비법! (feat. 이동진 작가)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가을이 되면 가장 많은 이들이 떠오르는 질문이 아닐까? 가을은 책을 읽기 좋은 계절이니까. 좋은 책을 고르는 일은 언제나 힘들다. 같은 책이라도 책을 읽는 시기, 환경, 감정 상태, 자신이 처한 상황 등등 수많은 변수에 따라서 인생의 책이 되기도, 몇 페이지 읽다가 덮어버리는 지루한 책으로 남기도 한다. 책에 대한 높은 내공을 쌓는 게 좋은 책을 고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지만, 그게 그리 쉽지 않으니 책 전문가들이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을 참고해 좋은 책을 찾는다. 오늘 우연히 이동진 작가, 평론가의 '좋은 책 고르는 비법'이라는 영상 하나를 봤다. 약 3년 전 쯤에 어쩌다 어른에서 강연한 내용의 일부였는데, 제법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라서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 2020. 10. 31.
2020년 온라인 도서 구매 통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유독 많았던 2020년에는 사람들은 책을 더 많이 읽었을까? 오프라인 도서 판매 현황까지 정리가 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온라인 도서 구매 현황으로 대략적으로 유추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실시간 데이터를 구할 수는 없지만, 통계청에서 매월 제공하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참고해서 재미삼아 정리해 보았다. 온라인 데이터만 보면 작년보다는 약 30%정도 증가한것으로 수치가 된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소비 증가는 오프라인 서점 방문이 불가하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늘어난것으로 추측된다. 외출하기 꺼려진다면 집에서 책을 읽는 것도 최소한 나에게는 좋은 문화 생활이 되고 있다. 자료 출처 : 통계청 http://kostat.go.kr/ 2020. 10. 27.
2020 서울 국제 도서전 SIBF 2020 서울 국제 도서전이 드디어 개최했다. 시국이 좋지 않아 거의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다녀왔을법한 행사, 책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서울 국제 도서전이 SIBF 아닐까 생각된다. 2020 서울 국제 도서전 티저 영상 작년까지는 국내 출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전시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에는 그럴 수 없기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를 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화려한 영상과 함께 휴대폰에 최적화된 세로 길이의 홈페이지가 눈에 들어온다. 올해 주제는 책으로 얽힌, 그리고 책과 얽힌 행사들이 가득하다. 우선 가장 처음 만나볼 수 있는 전시는 주제전시 얽힘이다. 자연.. 2020. 10. 16.
책.알.못이 책과 노는 방송, 선안 영향력 송은이 님과 김숙 님의 비밀보장에서 시작한 VIVO 에서 독서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나왔다. "신봉(선) 님과 (안)영미 님의 좋은 독서 습관 기르기 프로젝트"라고 시작한 선안 영향력이다. 개인적으로 비밀보장을 듣는 땡땡이로써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써 책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 가지 더 생겨서 다행이다. 평론, 감상, 책에 대한 설명을 반드시 해당 분야에 전문적이고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에게 들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전문가들의 분야를 침범할 수 없겠지만, 누구든 익숙하지 않은 그대로를 사람들에게 설명해줄 수 있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책.알.못이 책을 소개하면 어떨까? 물론 프로그램의 취지와는 조금 다르지만 책과 친하지 않을 것 같은 두 개그우먼들의 .. 2020. 9. 18.
뉴욕 공공 도서관(NYPL)의 인스타 노블과 SimplyE 책으로 노는 방법 중에 가장 혁신적인 방법은 아마도 SNS를 활용한 방법일 것이다. NYPL (New Yotk Public Library) 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했고, 그리고 제공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재작년에 했던 인스타 노블이라는 것이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노란 벽지, 변태 세 개의 고전 소설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제작되어 서비스되었는데 제법 재미있다. 출처: https://www.nypl.org/ NYPL 이 독자적으로 Mother in New York 이라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와 계약해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좋은 이야기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당시 영상들을 찾아보았는데, 책은 읽는 대상이 아니라 즐기는 대상으로 만들어 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2020. 7. 11.
한 도시 한 책 읽기 One Book One City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다. 독서 모임이나 독서 토론 같은 사모임도 있지만, 도시 단위의 지역 행사들도 많다. 그중에 한 도시 한 책 읽기(One Book One City)는 도시별로 책 한 권을 정해놓고 '읽기'의 경험을 공유한다. 1998년 시애틀 공공 도서관 워싱턴 센터의 낸시 펄 (Nancy Pearl)에 의해서 처음 시작한 "만약 시애틀 모두가 같은 책는다면If All of Seattle Read the Same Book"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했다. 1991년에 출간된 Russell Banks의 'The Sweet Hereafter'를 읽는 행사였는데, 이후에 미국과 영국의 다른 도시들이 참여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2007년에는 404개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되기.. 2020. 7. 10.